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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1월 2일

치앙마이 한달살기

by 빡포뇨 2023. 1.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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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치앙마이에서 처음 맞이한 아침이다


 

<오후 12시>

님만해민에서 유명하다는 식당인 '떵뗌또'에 가기로 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 앞으로 20팀..^^

떵뗌또는 어플로 대기 예약을 할 수 있어서 가기 전 어플로 예약 필수!

 

떵뗌또

 

드뎌 우리 차례가 되었고 자리에 앉았다

나는 돼지죽, 오빠는 시금치죽 그리고 삼겹살구이를 시켰다

 

치앙마이 첫날 이상한 맛의 파파야쏨땀에 데여서 

이번에 시킨 메뉴는 다 성공적이었다

하긴 고기를 시켰는데 맛이 없을 수가

눈물이 나올법한 맛이었다ㅠㅠ

돼지죽에 밥은 필수로 꼭 시켜야 한다

한국사람 국롤인 밥 비벼먹기ㅎㅎ

 

- 총 가격 : 395바트 (14,500원)


 

 

<오후 1시 30분>

점심 먹고 무작정 눈에 보이는 카페로 들어가기

파워 p는 가고 싶은 카페나 계획한 카페가 있어도

귀찮으면 눈에 보이는 거기로 가는게 답이다

 

'nine-one coffee chiang mai'

 

나는 여기 카페인 시그니쳐인 카페모카를 시켰다

우리는 각자 공부를 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하면서 서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로 했다

나는 영어공부 오빠는 개발공부

 

 

여기 밖에 보이는 테라스 자리가 있는데

앞 풍경도 보면서 공부하는게 너무 좋았다


 

 

<오후 4시>

숙소 돌아가는 길

님만해민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한적하지만 한적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다

길거리는 정비되었고 나무도 이쁘지만 

어딘가 모르게 복잡한 그런 느낌

 

숙소 도착 후 

내부에 있는 요가 학원을 알아봤다

치앙마이 오기 전 나의 계획

1) 영어공부

2) 요가 배우기

다행이었던 건 숙소 건물 안에 좋은 요가학원이 있어서

얼마나 좋던지

심지어 10일권은 1500바트(5만원),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오빠랑 묘한 신경전이 있었는데

이렇게 나를 데리고 요가도 할 수 있게 해주고

내심 오빠한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6시>

숙소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식당은 도로변에 있는 포장마차? 로컬식당이었다

큰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어? 뭐지? 존맛인데?"

점심에 먹었던 식당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여기 식당 이름이 오직 태국어로 되어있다

 

ปาท่องโก๋นิมมาน

내가 시킨건 야채국수, 오빠가 시킨건 볶음밥 그리고 야채볶음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 가격 : 310바트(11,000원)


 

 

 

<오후 7시>

밥도 배부르게 잘 먹었겠다

우리는 올드시티까지 산책하기로 했다

약 2시간 거리

 

산책 도중 찍은 사진들

 

 

올드시티는 현지느낌이 물씬했다

괜히 이름이 올드시티가 아닌 듯하다

올드시티는 외국인들이 많이 지내는 곳이라고 한다

현지 느낌을 느끼고 싶다여서랄까?


 

 

<오후 9시 30분>

산책할때 굽이 있는 신발을 신고 걸어서인지

발부터 종아리까지 아팠다ㅠㅠ

도로 상태도 안 좋고 길도 좁다보니

무리했나보다ㅠㅠ

 

그래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바로 발마사지하러 고고

발마사지는 한시간 정도 진행

ViangPing Massage by Namarli

 

 

해외에서 마사지 받은 건 처음이었다.

괜찮았다

그렇다고 '우와우와 짱시원해'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자꾸 눈이 감겼다

마사지분께서 모기 물린 곳을 알려주셨다^^

산책할때 물렸나보다ㅋㅋㅋㅋㅋ

조금 민망했지만 당당하게 모기 물렸네요 했다

그리고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바늘로 찢어준다고 했다

조금 무서웠지만 

다행히 바늘이 없어서 그대로 둔다고 했다

 

(숙소 도착하고 보니 물집은 터져있었다

계속 만지다 보니 자기 혼자 터졌나보다

오빠는 물집을 터트리는게 아니라고 했다

내심 걱정되어 마데카솔 열심히 발라주고 있다)

 

- 가격 : 250바트 (9,300원)


 

이렇게 첫 치앙마이 탐방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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