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 1월 17일_Fohhide, 배달음식, 돼지뷔페, Rise Rooftop Bar, 똠양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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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어제 요가가 좋았던걸까?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무료요가 수업을 들으러 갔다

 

내가 저번주 주말에 올드시티 투어하면서

"'농부악 공원'에서 꼭 요가수업을 들어봐야지"

했었는데 오늘이 바로

Dream come true 하는 날이다

 

아! 아쉬웠던건!ㅠㅠ

- 1/16~2/초 까지 농부악공원은 식재관리로 공사 중이다

- 그래서 농부악공원 대신 저택에 있는 마당에서 진행한다

 

나는 농부악공원 대신 저택에 있는 마당으로 이동했다

아~~~~치앙마이 와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농부악공원 무료요가]

- 장소 : 18 soi mu ban villa wiang phing (농부악공원 공사로 변경된 장소임)

- 시간 : 9:00-10:15 or 10:30

- 비용 : 무료

- 난이도 : 쉬움

- 프로그램 :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 (아래 링크 참조)

- 필수 :

1) 요가매트를 꼭 갖고 가자! (요가매트 없음) * 요가매트는 '마야몰 왓슨스' 에서 구입 가능

2) 페이스북 공지 사항 확인 필수 (요가수업이 없는 날도 있을 수 있음)

- 기타 :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니 2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https://www.facebook.com/groups/289951174859604/announcements

 

 

그럼 아침 요가하러 

고고~~!!

 

농부악공원 무료요가

18 Soi Mu Ban Villa Wiang Phing · 18 Soi Mu Ban Villa Wiang Phing,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

 

9시 시작 전부터 사람이 가득 차서

9시 이후로 온 사람들은 마당 끝에 있었다

 

나는 20분 일찍 왔는데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요가하는 동안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요가동작이 쉽고

호흡에 집중하는 동작들이라

명상이 더 잘 되었던 것 같다

 

날씨 정말 너무 좋구요~~~

다만, 햇빛이 강해서

그늘 있는 곳으로 꼭 자리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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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가는 길에 '농부악공원' 닫힌 모습...

아쉬운 마음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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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

오늘 점심은

배달을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다

 

 

나는 새우볶음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존-맛이었다

 

여긴 어케

하나같이 다 맛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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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전망이 좋다고 소문난

카페로 gogo

 

'Fohhide' 카페는 4층에 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추천!!

 

Fohhide

Google Maps

 

와...우

전망 무엇??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나는 밖에 앉기로 했다

 

 

내가 시킨 '더티커피'

 

"음~~맛있긴한데 치앙마이 대학 근처 카페에서 

마셨던 더티커피가 더 맛있다"

 

여긴 뷰가 미쳐서

커피값이 조금 비싸다

- 80바트

 

님만 전망 뷰를 보고 싶다 

하시면 여기 'Fohhide' 카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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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

슬슬 엉덩이도 아프고해서

카페에서 나와

루프탑 바를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일몰 보는게

그르케 이쁘다면서...

한번 꼭 가보고 싶었다

 

'rise rooftop bar'는

'아키라 매너 치앙마이' 호텔 옥상에 있다

 

Rise Rooftop Bar

Google Maps

 

우와~ 너무 이뻐ㅠㅠ

나는 모히또를 시켰다

 

수영장은 호텔 투수객만 이용할 수 있다

여유롭게 수영하는 모습을 보는게

참 보기 좋았다

 

나는 수영장 옆 쇼파에 앉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케 다리가 보인다

 

몇시간 후

나는 일몰을 보기 위해

수영장 위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뷰가 미쳐서

추가로 맥주를 한잔 시켰다

알코올이 빠지면 섭하지잉

 

 

너.무...이...쁘..자..ㄴ..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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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일몰에 빠져 있어

숙소 가는 길에도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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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오늘의 저녁메뉴는

바로바로 삼겹살~!!!!!

가서 소주 마신다는 생각에

들떴다 오~~~~예~~~~~

 

심지어 이름도 '돼지뷔페'다

 

우리는 삼겹살 식당까지 15분정도 걸어서 갔다

 

돼지뷔페

Google Maps

 

하...여기 식당에 소주 안팔아...

 

사장님께 물어보았다..

"소주 안 파나요?  혹시 우리가 사와서 여기서 먹어도 되나요?"

 

그랬던더니사장님께서

오케이 하셨다

오~~~~~예이~~~~~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태국어로 '외부음식 반입 금지'

라고 써져있었다...

 

"사장님 미안해요"

 

 

존-맛

뷔페에는 다양한 고기들을 팔았다

삼겹살부터 양념삼겹살, 목살, 차돌박이, 막창 등등

 

난 사실 고기보다 김치찌개 너무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

 

 

캬 이렇게 밖을 보면서 먹는거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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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그렇게 흡족했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느글느글한 속을 달래주기 위해

컵라면을 하나 먹었다

 

 

나는 처음에 매운라면인 줄 알고

샀는데

 

먹어보니 똠양 베이스여서

고수향이 확 올라왔다...

 

ㅎㅎㅎ이번 컵라면은 실패한 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