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 1월 20일_yoga ananda, 카우쏘이님만, cheva-chavee 도넛, wawee coffee 카페, hei hei hot pot 님만 R, 원님만 화이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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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오늘은 금요일 룰루

 

9시 아침 요가를 들으러 갔다

숙소 1층에 있는 요가원으로

 

'yoga ananda chiang mai'

 

Yoga Ananda Chiang Mai

Google Maps

 

오늘의 요가 프로그램은

'stretching'

 

골반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동작들이 많았다

확실히 골반을 풀어주면

온 몸의 긴장이 싸-악 풀리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난 골반 스트레칭을 좋아한다

요가 마지막 필수 코스인 '사바사나'를 하면

온몸의 전율이 느껴지는데 그 느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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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끝나고 숙소 돌아와서

나도 한번 계란후라이를 해보았다

 

치앙마이와서 처음 요리해본다..ㅎㅎ

 

 

역시 맛있다 기름 범벅 계란후라이는

언제난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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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

 

오늘 점심은

내가 치앙마이에서 가장 맛있어했던

'카우쏘이님만' 식당으로 gogo 했다

 

이제 한국 돌아가기 거의 일주일밖에 

안남아서 가고 싶은 곳을 알차게 가야한다

ㅠㅠㅠㅠ_ㅠㅠㅠㅠ

 

 

카우쏘이님만

카우쏘이님만 · 22 Nimmana Haeminda Rd Lane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오~~~오늘 웬일??

웨이팅이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좋은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룰~~루

 

캬~~~내가 좋아하는 카우쏘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양이 적어보여도 막상 다 먹으면

진짜 배부르다

 

치앙마이 오시면

꼭...꼭.. '카우쏘이님만' 꼭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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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다 먹고

바로 옆에 있는

도넛파는 가게를 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렇게 오빠가 하나 '겟' 해주었따

크크크크ㅡ크크크ㅡ크크크크

 

 

cheva-chavee
(구글 지도맵에서 안나온다 '카우쏘이님만' 식당 바로 옆에 있다)

 

원래 6개 있는데 

내가 4개를 다 먹어치우고선

"아 맞다! 사진!"

하면서 찍은 2개 남은 도넛들ㅋㅋㅋㅋ

 

확실히 뜨거울때 먹어야 맛있다

ㅎㅎㅎ심심하면서 달달한 그런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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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이제 님만해민에 있는 좋다는 카페는 

거의 다 가본 듯하다..ㅎㅎㅎㅎ

 

이번에 가볼 카페는

원두가 유명한 카페

 

이 카페는 숙소 근처에 있었기도 했고

우리가 치앙마이 대학 가는 길에

"어??!! 숙소 근처에 좋은 카페가 있었네??"

하면서 다음에 가보자고 찜해두었던 곳이었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카페였다....ㅎ

 

그래서 바로 gogo 했다

 

 

Wawee Coffee

Google Maps

 

카페 한쪽 벽면에 커피 생산 과정이 있었다

"오~~신뢰가 가는데~?"

 

나는 'wawee' 시그니처 커피를 시켰다

 

'음~~음..음..??? 달달한데 밍밍한 그런 커피맛??'

내가 기대를 많이 했나.. 조금 실망이다

 

우리 숙소 1층에 있는 'smoko'에서

달달구리한 시그니처 커피가 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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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여기 카페 근처에 작은 광장으로 나왔다

광장에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나는 날씨도 좋고 해서

카페에서 자리를 이동했다

 

 

지금껏 야외에 앉아 노트북을 많이 해왔었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좋았다

 

'조용하고, 선선하고, 아이들 뛰는 소리'

'풀냄새 가득하고'

 

힐링이었다

 

위치는 'uchi' 식당 건물 안쪽에 있다

저녁에 여기서 술?을 마셔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노상하기 딱 좋은 장소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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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오늘 저녁은 훠궈 먹는 날~~

 

'Hei hei hot pot' 식당은 항상 사람들이 많았다

일주일 전인가??? 한번은 식당에 들어갔었는데

소통이 안돼서 그냥..나왔다..ㅎㅎ

가격도 꽤 비싼거같구

 

그런데 안가보면 아쉬울 것 같아서

사전에 좀 알아본 다음

다시 와봤다

 

 

Hei Hei Hot Pot Nimman R.

Google Maps

 

"네~~여러분~~대~존~맛~~입니다"

 

저는 훠궈를 잘 못먹는데 여긴 정말 맛있습니다

왜 사람이 많은지 알겠다..

심지어 예약석도 많다..

 

훠궈뷔페 식당인데 주문하는 방법은

1. 직원이 메뉴판을 주면 거기에서 먹고 싶은 것들을 체크하면 된다

2. 그리고 또 시키고 싶다 그러면 메뉴판을 달라고 한 다음 다시 체크하고 직원에게 주면 된다

 

음식 종류는 꽤 다양하다

훠궈탕 종류부터 고기류, 해산물류, 야채류, 볼, 누들, 사이드 등등

 

나는 가장 맛있게 먹었던게

- 고기: 소고기랑, 삼겹살

- 야채: 버섯 (버섯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양배추

- 볼: 피쉬볼, 소세지

- 누들: 글라스 누들 (탕에 넣자마자 녹는 그런 누들), 우동

- 해산물 : 오징어

 

아 진짜 너무 맛있어요ㅠㅠㅠㅠ

꼭 드세요 진짜

 

훠궈탕? 육수?는 직원이 추천해줍니다

백탕이랑 홍탕 일케

 

하 또 먹고싶어지네..

 

 

그런데 단하나 문제점은

너무 맛있어서 폭식하게 된다는 점ㅋㅋㅋ

그리고 뷔페라는 점ㅋㅋㅋㅋㅋ

 

재료 퀄리티를 봤을 때 정말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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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아주 풍족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 시킬 겸 원님만에 가서 '화이트마켓'을 구경하기로 했다

 

 

사람들이 여기서 많이 찍길래 나도 찍어보았다

이-힛

 

 

"이제 그만 찍어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서 막상 부끄러워하는 그런 st)"

 

ㅎㅎㅎㅎ 마켓에서 오빠는 사고 싶었던 면바지를 샀고

나는 파자마(코끼리)바지랑 예쁜바지 일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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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뭘 하나라도 맘에 드는 거 사면 

왜 이러케 기분이 좋은지

세상을 다가진 그런 기분이다

 

집에 돌아와서 아까 샀던 파자마바지를 입어보았는데

편하고 맘에 들어 찍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