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우~와~앙
주말이다아~아~
주말에 우리는 관광을 하기로 했고
첫번째 관광지는
바로바로
'왓 프라탓도 도이수텝 사원'!
'도이'는 태국어로 산을 뜻하고
도이수텝산은 해발 1,677 높이의 성스러운 산이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사원이 바로 도이수텝 사원이다
<오후 12시>
도이수텝 가기 전
숙소 앞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여기 식당은 이전에 내가 극찬을 했던 식당!
Uncle Pan Thai Food
Uncle Pan Thai Food, ลุงพัน อาหารตามสั่ง · QXW8+M88,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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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장님께 볶음밥 중 추천해달라고 했고
(메뉴판 왼쪽에서 두번째 메뉴^^)
오빠는 팟씨유를 시켰다
볶음밥 소스는 백짜장면 맛이었다
아 너무너무 맛있었다..
한입 먹고 극찬..또 극찬
여기 정말 너무너무 강추하는 식당이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고 인상이 좋으시다
- 총 가격 : 120바트 (4,500원)
밥 다 먹구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냠냠
<오후 3시>
도이수텝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1. 치앙마이 대학교, 타페게이트에서 성태우를 타거나
2. 그랩으로 택시를 타거나
3. 직접 산으로 올라가거나
그래서 우리는 몇번째를 택했게?
바로바로 3번!!!!! 하하
'직접 산 타서 올라가보자'
<오후 4시>
우리는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
치앙마이 대학 근처 'wat pha lat hike' 시작길에서 내렸다
Wat Pha Lat Hike (Monk's trail)
Wat Pha Lat Hike (Monk's trail) · Unnamed Rd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하이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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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힘들진 않았다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제주도 올레길 짬밥이 있는데
이정도 쯤이야
훗
고요하니 좋았다
산 올라가기 좋은 날씨였다
<오후 4시 30분>
그렇게 30분 정도?? 올라가니
중간에 'wat pha lat' 사찰이 나왔다
Wat Pha Lat는
불상이 많은 소규모 불교 사찰이자
수도원으로 숲속에 숨겨져 있어 등산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Wat Pha 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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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힘들었니?... 얼굴이..
중간에 나온 사찰은
내가 처음 느껴본 사찰이었다
고요하면서 웅장한 그런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
"꼭 방문 추천"
왜냐면 도이수텝으로 바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
이 사찰을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그 만큼 방문하는 사람 수도 적고
고요하고 조용하고
정말 찐의 사찰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아래에서 보이는 전경도 너무 이쁘고
계곡물도 이쁘고..
아 그냥 다 이뻤다
절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우리는 도이수텝을 가려면 한참 걸어가야해서
참고 다시 부지런히 올라갔다
대신 돌맹이 하나 집어
계곡물 안 돌탑 위에 올리며
소원을 빌었다
아니..내가 잘 안 찍어서 그런건데
올라가는 길이 험하다
꼭 여기 갈때는 운동화를 신도록 하자!
대부분 흙길이었고 가팔라서
미끄러질 수도 있다
안전을 위해
꼭 운동화 착용을!!
한참을 오빠한테
"여기 맞아? 여기 길 맞아?"
하며 올라가다 끝에는
갑자기 이런 도로가 나타났다
무슨 펜스를 넘어
이 도로를 따라서 위로 올라가야한다
(이때부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럴거면 그냥 송태우 탈걸..ㅎ~ㅎ
저 해맑은 표정
한 대 때리고 싶네
<오후 5시>
드뎌..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도이수텝 사원 도착!!!!!!!
ㅠㅠㅠ헝헝
10분 올라가고 쉬고,
10분 올라가고 쉬고,
반복하다,
드디어 도착했다
중간에는
산으로 올라간걸 후회했는데
또 막상 도착하고 보니
보람도 느끼고
기분이 상쾌했다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 · 9 หมู่ที่ 9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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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는 '상'
나는 아메리카노(달달) 그리고 오빠는 망고?? 이름 모를 과일
"아니 잠시만..계단 실화?"
정신줄을 놓고 계단을 올랐다
거의 다 올라갈 때쯤
오빠가 하는 말
"...사실 엘레베이터 있었어^^"
진짜 내 표정
'아 진짜 한대 때릴까'
도이수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외국인은 입장료를 내야한다
한 사람 당 30바트
근데 내가 정신줄을 계속 놓아서 그런지
2명해서 60바트인데
600바트를 내버린것이다
그럼 직원이 다시 돈을 돌려줘야하는거 아닌가..
직원도 그냥 묵인했다
내가 돈을 잘못 냈다는 걸 알고선
다시 직원한테 가서
"돈을 잘못 냈다 다시 돌려달라" 라고 말했더니
직원 표정이 굳어지더니
다시 돈을 돌려주었다
흠...뭐지!!!!!!!
도이수텝 사원은
정말 컸다
엄청난 규모였다
어떤 분이 부처님 손에 자신의 손을 올려
기도하시는 걸보고
나도 따라해보았다
또 다른 부처님상에 가서
인사드렸다
그리고 소원도~
"근데 이걸 또 언제 찍었대? 혼자 갔다 온건데"
운이 좋게도
마침 예배 드리는 시간이어서
우리도 같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오후 6시>
도이수텝에서 또 다른 볼거리
바로 일몰 & 야경이다!!
우리는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엘리베이터 타는 쪽으로 가면 된다
"아재 그서 머하는교"
우왕 너무 이뻐
신전과 일몰이 찰떡쿵이다
슬슬 어두워져
야경이 보일랑말랑 한다
"계란 노른자 달"
<오후 7시>
황홀했던 일몰과 야경 구경놀이는 끝나고
송태우 타고 숙소로 가자아~!
오빠 : "다시 산타고 내려갈거야"
나 : (ㅗ)
처음으로 송태우를 타봤는데
재밌었다
<오후 8시>
여권없어서 못갔던 '웜업카페'
이름은 카페지만
퍼킹 클럽 같은 곳이다
룰루
웜 업 카페
웜 업 카페 · 40 Nimmanahaeminda Road,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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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테라스에 앉았고
타워맥주를 시켰다
뭔가 부르주아가 된 기분이었다
하하
안주도 맛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안쪽 자리가 핫하길래
안쪽 자리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이미 만석이라 앉지 못했다
아쉬웠지만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오후 10시>
그렇게 우리는
숙소에서 2차를 하기로 했다
foodpanda 앱으로 배달음식을 시켰다
메뉴는 쏨땀, 치킨을 시켰다
with 하이네켄 and LEO
somtum roong pla daak
오빠 말로는
쏨땀 로컬 찐 맛집이라고 한다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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